이태원 경리단길, 성수동, 망원동 등 이른바 '뜨는 동네'가 생기면 원래 그곳에 있던 주민이나 상인이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쫓겨 가는 현상을 '젠트리피케이션'이라고 한다. <br /><br />원주민들이 내몰린 자리에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 단계에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나 고급 술집 등이 들어서게 되고 동네 특유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'지는 동네'가 된다.<br /><br />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유행을 이끄는 곳이었던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지금은 공실만 가득한 상황으로 그 대표적인 예다.<br /><br />이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서울 가로수길 등 다른 지역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.<br /><br />종합해보면, 중간에 차익을 노리고 들어왔다가 빠져나간 투기 세력 외엔 상인, 건물주, 지역주민 모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.<br /><br />YTN 국민신문고에서는 우리나라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주소를 알아보고, 대책에 대해 모색해본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1_201704142102213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